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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0.11 10:06 | 조회수 | 967 |
“내화·단열·환경 1석3조 효과 ALC는 경제적 첨단 건축자재죠”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건축자재 적극 권장해야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40여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산업의 공업화시스템으로 전환을 위해 혼신을 다 할 각오입니다.” 기술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 만 32년 공직생활을 명퇴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민자 도로프로젝트 CEO, 대한건축학회 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40여년 건설산업과 함께 하고 있는 장기창 회장님. 그가 한국ALC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아래 국토 일보 인터뷰입니다.
경량기포콘크리트(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는 규사에 시멘트와 기포제를 넣어 다공질한 혼합물을 섭씨 180도. 10기압의 고온고압으로 증기 양생시킨 최첨단 친환경 건축자재다. 이러한 ALC가 그 동안 성숙하지 못한 시장요건 등으로 수요가 감소되면서 관련산업의 시장이 위축, 활성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친환경 건설을 추구하고 공사비 절감을 향한 다각적 방안이 강구되면서 ALC의 확대적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사실 25년 전부터 이 경량기포콘크리트의 활용성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산업의 성숙도 측면에서 시대적 흐름에서 불리한 상황의 연속이었죠. 그러나 이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설산업다기능 첨단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장 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건축생산의 공업화’다. 이미 세계 선진 유수국가에서 경량은 물론 내화성, 단열성, 친환경성 등의 우수한 성능과 자동화된 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만들어지는 공장생산시스템은 이제 절대적 조건이라는 주장이다. 공사기간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은 가히 혁명적인 장점이기에 경제성 확보차원에서 ALC의 수요확대는 점차 증가될 전망이다. 경량기포콘크리트 ALC는 우선 경량성을 자랑한다. 목재와 거의 같은 중량으로 일반 콘크리트 구조체의 25% 무게이며 10배 이상의 단열효과, 무기질 소재로의 불에 타지 않는 내화성, 탁월한 차음성,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성, 특히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옥돌침대·맥반석 등과 같이 원적외선 방출량이 뛰어나 민감성 피부에 효능이 좋다는 결과가 나와 국내 유일의 ‘아토피안심마크’ 인증도 획득한 건축자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ALC산업의 제 2도약을 위해 현장경영에 나선 장기창 회장은 “40여년 건설사회와 함께 살아 왔습니다. 이제 이것이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 생각하고 열정과 혼신을 다해 한국건설의 경제성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上善若水’(상선약수)! 장기창 회장 집무실 정면에 걸려 있는 글귀다. “착하게 살아가는 것은 물과 같다- 물처럼 만물을 이롭게 하고 다투지 말라”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씀이란다. 지난 40여년 동안 선을 베풀며 살아왔던 그이기에 아마도 이 글을 자신있게 집무실에 두고 있을 것이다. 평생 건설산업과 함께 해 온 그의 인생길… 2018년 건설시장에서의 새로운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김광년 기자 knk@ikld.kr / 관련링크 http://me2.do/584FXEby |